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일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인구정책, 도시계획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의 인구위기를 극복하려면 신종 인플루엔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같은 국민적 협의체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해법을 관계 부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정부는 앞으로 전문가, 청년 부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저출산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또 전문가 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경제 · 사회 · 문화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